에듀테크 도구를 처음 접하면 교사나 학생이나 어렵기 마련입니다. 처음 만지는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서 바로 학습 활동을 한다? 망하기 딱 좋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저는 어떤 에듀테크 도구를 수업에 도입하기 전에 항상, 학생들이 재미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 클래스룸을 처음 시작할 때, 구글 공유 문서에 좋아하는 연예인 적어보기,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좋아하는 노래와 유튜브 링크 공유하기 같은 활동을 합니다.
멘티미터, 띵커벨 퀴즈, 카훗 같은 퀴즈 도구를 처음 시작할 때, 찍먹vs부먹, 물냉vs비냉, 민초vs반민초 같은 질문을 던져 봅니다.
아이스브레이킹도 되고, ICT활용능력도 기르고, 일석이조
이런 활동 한두번이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서 금방 기능을 익히게 됩니다. 이렇게 준비된 학습자로 만들어주고 본격적으로 수업에 활용하면 교사나 학생이나 학습 내용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